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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1 [뉴시스] 추계학술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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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동학학회 |
등록일시
: 2013-03-05 오전 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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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동학학회 추계학술대회' 29일 개최
전혜란 기자 hr2510@newsis.com
【경주=뉴시스】 동학학회(회장 최민자)가 29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2011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 경주시, 경주문화원, 동학학회 후원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동서양 사상의 관점에서 조명해 본 동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운길 천도교 교령이 격려사를 최양식 경주시장이 축사, 김갑주 전 동국대학교 총장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추계학술대회 1부는 국방대 김한식 교수의 사회로 성신여대 최민자 교수가 '켄 윌버의 홀라키적 전일주의와 수운의 시(侍)에 나타난 통합적 비전', 공주대 이정희 교수가 '동학의 선·후천관 고찰', 경상대 손병욱 교수가 '동학과 불교 염불선의 수증체계 비교'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실시한다.
2부는 성신여대 임금복 교수의 사회로 숙명여대 임상욱 교수의 '니체의 영겁회귀 관점에서 바라본 후천개벽의 존재론적 특성', 위덕대 신상구 교수의 '유학의 관점에서 본 동학사상', 고려대 홍경실 교수의 '동학의 인본주의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최민자 동학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동학의 사상적 지평을 넓히고 동서양이 공존·공영할 수 있는 사상적 및 존재론적 기틀을 마련하고 동귀일체의 이상사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동학의 발상지인 경주에서 지역 시민들과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동학의 의의를 재조명하고 역사성을 제고함으로써 동학 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동학학회는 동학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학술대회를 활발하게 추진하는 등 학문적 기여도를 높여 왔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동학학보'를 연 3회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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