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학회 회장 임형진입니다.
동학학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동학학회는 1998년 동학연구를 통해 민족통일이념의 정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새로운 인류문명의 대안적 세계관을 탐구ㆍ제시하고자는 목적으로 창립되었습니다. 동학학회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 이현희 교수님, 김한식 교수님, 황선희 교수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룩한 초석을 바탕으로 최민자 회장님대에 이르러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최민자 전임 회장님께서는 총 19번의 지방 학술대회를 추진하여 동학의 정신과 사상의 저변확대를 이루었으며 학보인 [동학학보]를 한국연구재단에 거듭 등재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함으로서 명실상부 동학학회를 국내 독보적인 연구단체로 자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동학학회는 새로운 도약의 출발범에 섰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었음에도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알 역시 이제 학회를 새롭게 책임져야 할 임원진들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동학을 논할 때는 “오래된 미래”라고 합니다. 이는 동학은 분명 옛것이기에 오래된 것이고 그 내용에는 미래를 그리고 있기에 미래라고 합니다. 우리 역사의 자랑스러운 동학혁명과 3.1혁명 그리고 일제강점기 시절의 어린이운동 등 문화운동은 그대로 우리의 근현대사입니다. 특히 동학이 제시한 시천주, 사인여천 그리고 인내천은 그대로 한국 사상과 정신의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학의 물물천 사사천 사상은 한국 생명사상의 원천입니다. 우리 동학학회는 이러한 오래된 과거를 이 시대에 다시 끄집어내어서 현대화시키고 의미를 재해석하는 순수 연구단체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학학회의 회원들은 늘 열린 마음으로 160여 년 전의 동학의 마음으로 이 시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동학학회 회장 임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