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6. [뉴시스] 대구 춘계학술대회
작성자 : 동학학회 등록일시 : 2015-05-17 오후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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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춘계학술대회 15일 개최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오는 15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1주년을 맞이한 춘계학술대회가 열린다. 동학학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영남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대구 감영과 1894년 경상도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대주제로 개최된다. 글로컬리제이션은 Globalization(세계화)과 Localization(현지화)을 합성한 신조어로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현지국가의 기업풍토를 존중하는 경영방식을 뜻하는 말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후기 유림의 영향이 지대했던 경상도 일대에서 동학이 창도돼 전파된 실상을 밝히고 그 역사적 문화적 의의를 성찰해 경상도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적 역량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대구와 경상감영이 차지하는 역사적 위상을 사료연구를 통해서 실증적으로 입증함으로써 한국 근대사의 발전과정에서 경상도 지역이 기여한 실상을 밝혀내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역사학과 정치학, 종교학, 철학, 국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동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상도 71개 군현을 관할 감독하던 대구감영의 시각에서 1894년의 사태를 조망하는 새로운 연구 성과를 학계에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학학회 최민자 회장은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경상도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가치를 21세기 시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경상도 지역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미래적 전망을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이화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 2부 학술발표와 3부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1부는 서울대 이상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소주제별 발표는 최재목 교수(영남대), 임형진 교수(경희대), 신영우 교수(충북대)가 맡았다. 토론자는 손병욱 교수(경상대), 조규태 교수(한성대), 최홍규 교수(경기대)가 참석한다. 2부는 국방대 김한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소주제별 발표는 박홍규 교수(영남대), 이병규 박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조극훈 교수(경기대)가 맡았다. 토론자는 전석환 교수(강원대), 왕현종 교수(연세대), 김영철 교수(동국대)가 참석한다. jco@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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